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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3회차 수업 <한국문화재재단>방문기

상원미술관 | 2016.10.18 14:49 | 조회 5402 | 공감 0 | 비공감 0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술관 속 감성여행, 한지로 만나는 전통공예 이야기> 
10월 15일 진행된 3회차 교육은 선정릉 부근에 위치한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고려사대부속 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참여자 20여 명은 함께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남짓 9호선 선정릉역 3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 <한국문화재재단>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우리의 전통 '갓'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열릴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무형문화재 106호로 지정된 '각자장' 선생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등 안전교육을 받은 후에 출발했습니다!

단풍철이라 도로마다 차량이 유독 많았던 토요일 아침! 
조금 오랜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마침내 <한국문화재재단>에 도착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전시 담당자이신 전성민 선생님께서 재단이 하는 일과 오늘 함께 살펴볼 전시에  관해 소개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3층 전시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06호로 등록되어 있는 '각자장' 김각한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이 여러 점 전시되어있었는데요! '각자'란 나무판에 글자를 새기는 기술을 의미합니다.'각자장'이란 물론 그러한 기술을 가진 장인을 의미하는 단어지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각자'작품으로는 '팔만대장경'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의 섬세한 손 기술과 미의식이 스며있는 '각자'는 오늘날에도 이렇게 장인들의 손을 거쳐 전수되어 오고 있습니다. 전시실에 들어가니 작가 선생님의 지인께서 '각자'의 제작기법과 작품들의 특징에 관해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드디어, 무형문화재 김각한 선생님의 '각자' 작업 시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관람객들, 언론사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형문화재 선생님의 작업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다들 집중을 하고 있네요! 이날 김각한 선생님이 선보인 작업은, 글자를 새긴 나무판 위에 금박을 덧붙이는 작업이었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얇은 종이인 금박지를 섬세하게 붙여 나가는 모습을 모두가 숨을 죽이고 관찰했습니다.

 

3층의 전시를 관람하고 이번에는, 특별 기획전시 <갓, 자연의 결로 멋을 내다>를 보러 2층으로 향했습니다.


갓의 재료는 무엇일까요? 바로 말의 꼬리인 '말총'이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색을 가진 말총을 섬세하게 엮어 이렇게 '망건', '탕건'뿐만 아니라 '갓'의 총모자를 완성합니다. 여기 있는 작품들은 모두 현재 생존해 계시는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시기획을 담당하신 <한국문화재재단>의 전성민 선생님이 '갓'에 숨겨진 의미와 특징, 그리고 제작방법에 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갓의 테두리 부분 즉, '양태'입니다. 양태는 대나무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여러번 쪼개어 마치 실처럼 가늘어진 대나무가 엮여 양태를 만든다고 합니다.




전시실 한켠에는 총모자와 양태를 결합하여 갓을 완성하는 '입자' 작업을 담당하는 장인의 작업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아교칠을 해서 갓을 단단하게 결합시키는 데 쓰이는 화로와 인두도 보이고, 총모자와 양태의 모양을 잡아주는 틀도 보입니다. 뒤에 보이는 노란 물체는 바로 갓을 담아 보관하는 '갓집'이라고 합니다. 



유익한 전시를 두 개나 관람하고, 마무리는 활동지에 인상깊었던 장면을 묘사하고, 답사일지를 적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맛있는 샌드위치도 먹으면서 전시 관람시간 동안 소진된 기운도 보강했지요!


*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10월 중에도 참여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여에 관심있는 분들은 상원미술관 홈페이지(http://www.imageroot.co.kr)를 참고하시거나, 유선연락 (Tel.02-396-3185)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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