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분

상원미술관

2013.08.20 15:59

3855

남한산성의 봄 _ 면, 면사, 직접염료 _ 105x105 cm

 

출품 전시명 서울문화원형표현 展
전시 기간 2009.7.7 - 2009.8.29

 

작가, 이종분은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고려 사이버 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디자이너협회회원. 한국공예가협회 회원,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회원.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개인전 2회, 한양섬유조형전 등 그룹전, 단체전 다수 출품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 이종분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남한산성은 인조가 병자호란 때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삼전도에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던 장소로서 한민족의 한이 서린 장소이다.


(중략)


본 작품에서는 이러한 남한산성의 역사 속에 담겨진 슬픈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남한산성은 주봉인 청량산이 해발 497m로 남북으로 주부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산릉들은 북동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산정은 급경사면이지만 경사가 하부로 갈수록 완만하게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남한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산릉의 형태를 완만한 능선으로 처리하여 남한산성의 깊은 산세를 표현하였으며 다소 차분한 저채도의 녹색계열로 남한산성의 슬픈 역사를 나타내었다. 추운 겨울을 견디어 낸 남한산성에 꽃들이 만발한 모습은 우리 민족의 ‘희망’을 상징한다. 꽃은 한국전통 꽃문양으로 표현하였으며 이는 현세에서의 복을 상징한다. 반도 국가로서 외세의 침략이 잦았던 한민족의 역사적 비극을 잘 견디어 낸 인고의 세월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은 단단해 졌으며 이를 상징하는 평화로운 모습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현재 남한산성은 민족자존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립공원으로서 역사적인 교육의 장소 뿐 아니라 소나무 생태계를 보존하는 자연 휴양지, 문화적 휴양지로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민의 휴식처로서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남한산성의 가치를 이번 작품을 통하여 재발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남한산성의 역사성과 의미를 문화원형으로서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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