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구

상원미술관

2013.08.20 16:15

4487

방향로 _ 3D일러스트레이션 _ 60x90 cm


출품 전시명 서울문화원형표현 展
전시 기간 2009.7.7 - 2009.8.29

 

작가, 이해구는 현재 경성대학교 제품디자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사)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 이사,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외 인전(Mind Color), 베스트디지털디자이너초대전, 컷팅엣지전, TNT전의 전시경력이 있는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과거 우리의 향로(香爐)는 훈로(薰爐)라고도 말하기로 했다. 예로부터 향을 피우는 풍습이 다양한 문화와 나라에서 시작되어졌다. 헤브라이인(人)이 신전(神殿)에서 향로를 사용하였고, 솔로몬왕이 향로를 만들었다는 전설은 구약성서에도 보이며, 가톨릭교에는 지금도 이 전통이 있다. 인도에서는 4,000년 전의 유적에서 향로로 추정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불교에서는 부처를 공양하기 위하여 소향(燒香)하고, 밀교(密敎)에는 향로를 들고 있는 금강향보살(金剛香菩薩)과 향로로 형태를 표현한 삼매야형(三昧耶形) 등이 있다.

(중략)


제품의 컨셉은 불의 사고로 지금은 재(災)가 되어 으며, 재건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 숭례문(崇禮門)을 기초로 하였다. 서울 도성을 둘러싸고 성곽의 정문을 남대문으로 향해있는 숭례문은 남대문으로도 잘 알고 있다. 서울 아니 대한민국의 아이콘과 같은 숭례문은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5찬 옆면 2칸의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다. 원래는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이었다고 한다. 동양적인 아름다운 곡선과 한국의 기재를 갖고 있던 숭례문 컨셉으로 이에 본 작품에서는 과거 우리가 갖고 있던 훈로의 형태와 서구적인 테라피를 접목한 테라피용 향로를 제작하기로 한다.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아름다운 기개를 향로몸통에 접목하였으며, 하늘(天)을 지칭하는 상단의 물받이부분은 사용자를 위한 힐러역할을 담당하는 의미로 크고 넓게 제작하였다. 또한 삼각형과 별 모양의 열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구멍은 단순화하여 사용하는 대상을 청소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에 있어 이용이 가능토록 하였다.


본 향로는 현대인에게 웰빙과 힐링을 컨셉으로 휴식과 치료를 목적으로 아로마 향로이다. 동양적인 아름다운 ‘여성’의 기지와 주인을 섬기는 ‘하늘’을 모티브로 제작이 되었으며, 몸통의 패턴은 관광지의 컨셉에 맞춰 제작이 용이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본 향로는 서울의 600년 문화적 고유성과 정체성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서울다움을 표현하고자 숭례문 재건을 모티브로 전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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