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상원미술관

2013.08.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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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혜경은 현재 건국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백석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조교수,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 이화여대 뉴미디어기술 연구소연구원, 재단법인 그래픽스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Dialogue전 갤러리뮤이 5인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회원전, 한국조형학회 회원전 등의 전시 경력이 있는 작가 정혜경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출품 전시명 NATURE+α展

전시 기간 2009.10.10 - 2009.10.31

 

 +Green City _ 일러스트레이션/CG _ 59.4x42cm
 

본 작품은 태극 문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위해 만들어진 시리즈물 중의 한 작품이다. 태극(太極)은 중국의 고대 사상 중 음양 사상과 결합하여 만물을 생성시키는 우주의 근원으로서 중시된 개념이다. 즉 태극기에서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파랑색 음(陰)과 빨강색 양 (陽)으로 하늘과 땅의 의미도 있지만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에서는 우주의 만물들은 모두 조화를 꿈꾸며 우주 속에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속에 존재하는 우리 인간과 자연은 서로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룬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가 사는 서울은 자연을 상징하는 Green 그리고 City 그리고 그 이상을 의미하는 +를 꿈꾼다. 서울이라는 도시에는 한강이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고 한강 공원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 많은 서울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산책을 즐긴다. 작가 본인은 우주의 근원, 음양 사상으로부터 시작한 태극을 매개체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출품 전시명 RGB 展
전시 기간 2010.5.1 - 2010.6.5

 

점, 선, 면 _ 일러스트레이션/CG _ 59x42 cm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은 모이면 흰 백색을 이룬다. 흰색은 대개 미분화 상태, 초월적인 완전성, 단순함, 빛, 대기, 계몽, 순수함, 무구, 정결함을 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뿐만 아니라 성성, 성별된 상태, 속죄, 영적인 권위를 뜻하기도 한다. 고대 오리엔트에서는 죽은 자를 애도하기 위해서 입었으며 고대 그리스, 로마, 중국, 우리나라에서도 상복으로 사용된다. 결혼식에서도 신부는 흰색 드레스를 입는데 이는 새 생명의 탄생을 상징한다고 한다. 즉 흰색은 순결함이나 처녀성, 그리고 영성성을 의미하며, 종교적인 개념이 짙은 색이다. 또한 흰색은 달빛, 진주빛을 떠오르게 하지만 투명한 색과는 다르다. 아무것도 아닌 색이지만 또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색이기도 한 것이다. 마치 무언가 시작할 때와 끝날 때를 예견하는 색이기도 하다. 본 작품에서는 이러한 흰색을 적-녹-청 보다는 우위에 있는 신적인 색으로 정의하고 싶다. 즉 해와 달을 상징하는 색으로 우리와 가깝지만 너무 가까이 근접할 수 없는 인간보다는 신성에 더 가까운 색이라 본다.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 각각의 그 의미가 크겠지만 이들이 모여서 백색을 이룰 때, 모든 색을 아우를 수 있듯이 우리 인간사도 혼자보다는 같이 있을 때에 비로소 시너지효과를 낸다. 본 작품에서는 빛의 삼원색 표현을 위한 도구로서 기본적 요소인 점, 선, 면을 차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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