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상원미술관

2013.08.17 16:26

3661

경(莖)III _  자카드기법(레이온絲) _ 40×40 cm

 

출품 전시명:       문화원형모색 展

전시 기간:          2008.10.7 - 2008.11.2

 

김주연 작가는 한양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협성대학교 제품디자인 전공 강사로 출강하며 (사)한국디자인문화학회 간사직을 맡고 있다. 러시아동양박물관초대전, 동경학예대학초대전, (주)유한킴벌리초대전,브리짓포트대학교초대전, 상해인터텍스타일국제초대전, 한양섬유조형전과 같은 다수의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 김주연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견우와 직녀가 한 해에 한 번 만나게 된다는 칠월칠석의 유래설화이다. 시기적으로 매년 칠월칠석이 되면, 두 별이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그 위치가 매우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러한 사실로부터 설화가 생겨났다.이 설화는 신앙과 함께 우리나라 전국에 전승되어 있다. 이 설화는 칠월칠석의 민속과 함께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 정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이야기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에서 기원된 본 설화는 우리나라로 전해짐에 따라 우리나라 색채로 윤색된 설화이나 본 작품의 색채의 선택은 젊은이들의 열정을 담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되어 표현되었다.


옷감을 니트로 형상화 시키며 견우와의 애틋한 마음을 밤하늘의 보름달을 바라본 시각으로 다양한 색채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직녀를 상징하는 의미로 직조의 발달된 형태인 컴퓨터 니트 디자인의 기법이 사용되었다. 평소 직녀가 짜던 옷감 속에는 별자리, 태양빛, 그림자 등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들이 나타났는데 이를 아름다운 꽃나무와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하였으며 이는 또한 견우와 직녀의 서로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애틋한 심경을 나타내고 있다. 짙푸른 밤하늘에 서로의 안부를 전달하는 매개체인 보름달 속에 나타난 그리움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색의 실과 디지털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컴퓨터 니트 디자인을 통해 친근한 설화의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 한국의 전통문양을 현대적 모티브로 재해석하여 설화에서 보여 졌던 스토리를 비춰 설명하고자 하며 설화 속 주인공의 마음을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나마 동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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