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상원미술관

2013.08.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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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과 디지털타이포 _ 디지털 타이포 _ 70x90 cm

 

출품 전시명   문화원형모색 展

전시 기간   2008.10.7 - 2008.11.2

 

작가, 박한진은 현재 비브레인 디자인 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와 (사)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그의 작품 활동으로는 일본기초조형학회 초대전, 한국기초조형학회 초대전, 'story about unmbers' (motion graphic)개인전, 79nm'반복' 그룹전이 대표적이다. 작가 박한진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한글의 특성들은 세계적 문자로서의 가능성을 가지며, 현대 커뮤니케이션이 갖는, 문자의 그래픽 화라는 비쥬얼적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본 작품에서는 한글이 갖는 소리문자의 특성을 알파벳과 한글 모음의 합성으로 가능성을 기획, 시도하여 보았으며 자음의 위치에 따라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단어가 갖는 전통적 의미를 기의적으로 표현하여 보았다.


본 작품에서는 높은 곳의 아버지와 낮은 곳에서 어우르는 어머니라는 전통적 부모의 의미를 모음을 기준으로 자음의 초성, 종성 위치변화로서 표현하여 보았으며, 비쥬얼이자 모든 문자를 어우를 수 있는 소리문자로서의 특성을 알파벳과 한글의 조합, 디지털 타이포와 아날로그 복사테크닉으로 구현하여 보았다. 


소리에 의미가 담겨 있고 그런 소리가 기의학적 문자가 되는 한글의 이기불이(소리와 문자의 이치가 같다), 즉 소리 자체가 문자가 되는 우리의 한글은 세계문자와 소통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문자의 세계화라는 잠재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한글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조형성과 가독성적 관점에서 좀 더 뿌리로 들어가 그 근원이 되는 훈민정음을 연구했을 때,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진정한 한국문화의 그 잠재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오늘날의 글로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대에서 빛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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