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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텍스타일 반세기의 향연 – 텍스타일 제너레이션(Textile Generation) 展


제목 : “텍스타일 제너레이션(Textile Generation)” 展
장소 : 상원미술관
기간 : 2008년 6월 17일(화) ~ 8월 2일(토)
문의 : 상원미술관 (T.02-396-3185 내선 201번), Email : imageroot@hanmail.net


공예․ 디자인 전문 상원미술관(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2008년 6월 17일(화)부터 8월 2일(토)까지 “텍스타일 제너레이션(Textile Generation) 展”이 특별기획 초대 展으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와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텍스타일의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 보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오는 반세기의 한국 텍스타일의 발전을 위하여 마음을 모으고, 결의를 다지며, 더 나아가 한국 텍스타일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서 한국 텍스타일의 지난 50여년의 역사를 개관(槪觀)할 수 있는 시간 뿐만 아니라 원로 작가로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 텍스타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텍스타일을 공부하는 세대들에게는 한국 텍스타일의 세대별 작품 경향과 스타일을 학습하고,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 텍스타일의 영역 확대와 새로운 섬유 재료의 활용 및 실험적이고 독특한 표현기법과 표현양식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척&도약” 그리고 “희망&미래” 라는 두 가지 테마가 설정되어 염색, 직조. DTP, 설치 등 다양한 텍스타일의 작품 세계가 연출된다.

테마1(개척과 도약)에서는 불모지에 밭을 갈고 씨를 뿌려 오늘의 한국 텍스타일의 역사를 태동시킨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인 원로작가들과 이를 정성스레 가꾸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구어 낸 중진작가들의 작품세계가 펼쳐질 것이며, 백태호(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남상교(전 한양대학교 교수), 이신자(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정옥란(단국대학교 교수), 김희성(군산대학교 교수), 손정례(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수철(한양대학교 교수), 정경연(홍익대학교 교수), 정혜정(서경대학교 교수), 김현태(상지대학교 교수) 작가의 작품과 만날 수 있다.

테마2(미래와 희망)에서는 도전 의식과 실험 정신에 입각한 중견 & 신진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성찰, 그리고 새로운 시도의 흔적을 엿볼 수 있으며, 박옥미(상주대학교 교수), 장남용(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심욱섭(용인송담대학 교수), 정병헌(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왕경희(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엄경희(한양대학교 교수), 조문환(유한대학 교수), 박혜신(서경대학교 교수) 외 15명의 작가가 각기 개성있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특정 세대가 아니라 원로작가로부터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형태로 개최됨으로써 한국 텍스타일 커뮤니티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도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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