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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充滿)_Textile art_300x320

안혜강 – Hye Kang An, 2009, 대한민국 - Korea, 서울 - Seoul

작가, 안혜강은 현, (주)웰크론 ‘SESA’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재직 중이며 한국지다인문화학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그 외 작가 경력으로는 2008 The Promise展, 2008 ‘SESI’Group展, 2009 Time Storytelling展, 2009 안혜강개인展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 안혜강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 안혜강 – Hye Kang An
  • Early 20th century
  • 종로구 평창31길 27
  • 공예, 미술표현, 섬유공예
  • 울거즈,면,노방,모시,펠트,아크릴
  • 1945.81
  • 300x320 mm
  • Time展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의 이야기는 사랑으로 시련을 받은 남성과 여성이 그 상처를 치유 받아 충만한 사랑이 완성된다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일부분이다. 사랑을 위해 친오빠와 조국을 버렸던 공주, 아리아드네처럼 사랑이 충만한 여인은 마치 연료를 채우듯 공허한 심장에 사랑을 채워 넣어 살아간다. 사랑이 없이 산다는 것은 이들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이에 작가는 결국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작품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표현방법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한 작가는 클림트라고 생각하였다, 클림트는 남성과 여성을 추상적인 도형장식으로 즐겨 표현하였는데, 그의 대표적인 작품 ‘키스’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즉, 도형으로써 남녀양상이 화합된 상태를 한결 수월하게 나타내주고 있다. 작가는 이에 영향을 받아 남성과 여성을 나타낼 수 있는 매개체를 기하학문양으로 제한하였다. 본 작품은 사랑의 전제하에 충만해질 수밖에 없는 필연적 존재인 인간들, 즉 남성과 여성을 상징적 기하학문양으로 재해석하여 이들의 조화됨을 표현한 섬유작품이다.

작품전개방법으로 클림트의 상징적 표현에서 영감을 받아 기하학 문양을 하나의 상징도구로 사용하였다. 원은 평면 형태들 중에서도 색채를 띠지 않는 가장 순수한 안정감의 느낌을 지닌다. 이에 여성의 상징모티브로 하였고, 사각형은 원과 대립하는 상징으로 직선으로 이루어져 날카롭고 강한 느낌을 지녀 남성의 상징모티브로 하였다. 이렇게 상징성을 지닌 각각의 단위형태들을 연결, 중첩시키자 정형의 원은 비정형의 불규칙한 형태의 원으로 변해가면서 배경과 조화된다. 그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만해지는 사랑의 깊이와 그것의 반복을 통해 성숙하고, 치유되면서 마침내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그 모습마저 충만해져 가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나타낸다.

작가는 섬유의 유연하고 가변적인 성질과 다양한 재료들, 그리고 그에 따른 기법들을 탐구하여 섬유조형의 무한한 형태의 창조가능성과 조형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는 현대 섬유미술의 표현영역을 확대시켜 능동적인 조형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 2009.6.9 - 2009.6.20 Time 展
● 2010.5.1 - 2010.6.5 RGB 展

2008 The Promise展, 2008 'SESI'Group展, 2009 Time Storytelling展, 2009 안혜강개인展 전시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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