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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교육] 찾아가는 미술관, 초보자를 위한 전시감상 길라잡이

2013년 8월 1일, 11:40 오전 - 2030년 12월 31일, 12:00 오후

* 기획의도

많은 전시가 준비되고 진행되는 미술관이라는 “현장”에서 보면, 안타까움과 함께 관객을 위한 전시 감상 교육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여러 번 있습니다. 진정 열심히 준비했고, 전하고자 하는 것들도 많은데, 별 다른 느낌없이 그냥 지나쳐 버리거나 또는 그것들을 제대로 담아가지 못하는 전시 관람의 경우가 의외로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시 관람 후 전시실 문을 막나서는 어느 여중생에게 “오늘 전시 어땠나요?” 라고 물었을 때, 나무,숲, 꽃 등을 열거하면서 “굉장히 멋있던데요!”라고 대답했던 한 실제 사례는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미술관이나 작가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품 바로 옆에 상세한 설명문이 붙어 있었고, 전시실 출입문 앞에 장황한 전시 소개문이 걸려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작품 설명문과 함께 작가나 미술관 전문인력의 전시와 작품에 대한 안내와 해설이 문제 해결에 일차적으로 도움이 되며, 이것이 최선의 방책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술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일일이 이런 일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하루에 몇 번 전시 설명의 시간을 갖는 것도 생각보다는 기회를 놓치는 관객이 많기 때문에 기대에 부응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시 해설과 같은 것은 매우 친절한 미술관에서나 경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서비스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보는 자’는 ‘보여 주고자 하는것’을 보지 못한 채 위의 경우에서처럼 눈에 보이는 것만 볼 수 있을 뿐이지 않겠습니까?

이에 별도의 전시 감상 교육의 필요성이 조심스럽게 제기 됩니다. 전시 감상 교육의 목표는 미술관이나 작가가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을 보는 능력, 조금 거창하게 말하면, ‘눈으로 이해하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 교육 내용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선 전시 관계자가 전시나 작품에서 기본적으로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한 전시 감상 포인트 등을 소개하고, 그 방법을 상원미술관에서 실제 진행되었던 두 개의 전시를 통해서 확인해 보고 연습해 볼 것입니다.

한두 번의 훈련으로 충분한 능력이나 힘이 생기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실천하여 익숙해지고 숙달되어 몸에 밴 습성처럼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원미술관도 이런 노력을 위한 준비를 계속 해 나아갈 것입니다.

* 기대효과

전시 감상 교육을 통해서 이를테면 ‘준비된 자세’로 작품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일단 무엇을 어떻게 보아 되는지를 알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더욱 알차고 만족스러운 관람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뿐만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보는 힘’이 어느 정도 길러지면 전시 해설이나 설명문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서도 ‘보여 주고자 하는 자’의 메시지를 스스로 비교적 자유롭게 찾아 낼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느껴지는 재미와 도전의 설렘이 꽤 괜찮으며, 또한 어느 순간 미술전시, 미술작품, 더 나아가 미술관이 상당히 친근하고 친숙한 대상이 되어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성취하고자 하는 본래의 목표는 아니지만, 어쨌든 본 교육을 통해서 미술 전시와 작품을 자주 접하게 됨으로써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과 같이 정신적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큰 힘이 되는 창의력, 상상력,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의 능력, 도전정신, 실험정신 등이 계발되고 함양되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입니다.

  • Type: 전시작품 설명 투어
  • Time: 2013년 8월 1일 - 11:40 오전 2030년 12월 31일 - 12:00 오후
  • Venue:상원미술관 교육실
  • Duration:120 Min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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