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원미술관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상원미술관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미술관에 놀러온 꼬미, 토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초,중등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참여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권장하는 취지로 서울 시청이 지원하는 문화사업 [2012 초중학생 창의적 문화예술체험 학습 "서울 문화놀이 배움터"]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10월 10일 [미술관에 놀러온 꼬미, 토미]에서는 '꼬미와 함께 배우는 캐릭터 토이 창작 교실' 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대부중 미술반 학생들이 함께 모여 개성 넘치는 캐릭터토이 "꼬미"와 함께 스텐실 기법을 활용하여 에코가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아트토이의 의미를 이해 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아트토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당일 체험 프로그램의 주 재료가 되는 아크릴물감의 속성과 스탠실 기법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아트토이는 가장 먼저 쿠션 인형에 채색을 위한 밑그림 작업을 한 후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에 들어갑니다. 어느정도 채색이 마무리 되면 네임펜으로 붓으로 표현하기에 어려운 부분을 세밀하게 정리하여 마무리 작업을 해줍니다. 아트토이가 완성되면 스탠실 도구를 사용하여 에코백을 꾸며봅니다. 준비된 도안에 스텐실 붓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도안의 빈 곳을 채워주면 나만의 에코 가방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에코백에 꼬미와 뱃지를 달아 주면 오늘의 작품 완성~!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 미술관에서 준비한 다과도 먹고 학생들의 작품을 사진으로 남기며 오늘의 체험 학습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특히 이 날은 인솔 교사 선생님께서 직접 체험 학습에 참여해 주셔서 선생님과 학생들간에 끈끈한 정을 쌓는 뜻깊은 체험이었습니다.

학생들의 개성과 감성을 한 껏 들어내는 캐릭터 토이 만들기!

상원미술관에서 추억도 만들고 즐거운 체험도 하는 교육프로그램 여러분도 함께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