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술관 속 감성여행, 한지로 만나는 전통공예 이야기
청소년 프로그램 10월 29일 5회차 교육 진행



2016년 10월 29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술관 속 감성여행, 한지로 만나는 전통공예 이야기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다섯 번째 시간은 한지의 특성과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닥종이 뜨기를 체험하며 종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미술감상법을 배우고 상원미술관에서 전시중인 <Good삶 예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lll>을 감상해보았습니다.

한지를 만들기 앞서 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작 방법을 알아보고 한지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 3가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지를 직접 만져보며 질감을 느껴보고 다양한 한지 기법도 배워보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수작업을 통해 종이를 뜨는 방식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기법인 '외발뜨기'기법과 일본에서 전해진 '쌍발뜨기'기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쌍발뜨기로 종이를 뜨는 기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닥종이 뜨기 방법을 듣고난 뒤, 김지영 박사님의 전시기획에 대한 설명과 미술감상법을 배워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떠본 한지를 이용하여 공동 작품을 제작하기위해 각자 전시 계획서를 작성해 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가 끝나고 체험 활동 및 전시 감상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다음시간에 만들 공동 한지 작품을 위해서 닥종이 뜨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리 준비된 알루미늄 쌍발틀로 우리 친구들이 직접 종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쌍발틀을 양손으로 잡고 앞뒤 좌우로 흔들면서 종이를 일정하고 표면이 고르게 떠보았습니다. 다 뜬 종이는 다른 틀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그물망 위에 올려 그늘에 말려두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직접 종이를 만들어봄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한지뜨기 체험 활동을 마친 후, 한지를 말리는 동안 도슨트 선생님의 <Good삶 예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lll> 전시해설을 들으며 미술감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 관람을 하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미술감상법을 떠올리며 작품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전시해설 후 각자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6회차 수업은 모둠별로 이번시간에 직접 뜬 한지를 이용하여 공동 작품을 함께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6회차 수업에서 뵙겠습니다.